국방부 '中전승행사에 대표단 3명 파견 검토'(종합)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가 내달 중국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중국의 전승 기념행사에 한국군 대표단이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우리 군 대표단 주요 인사는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합참 군사협력과장 등 3명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다음 달 2일 중국을 방문해 전승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북한에서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대신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 우리 군 대표단이 이번 전승 기념행사의 군사퍼레이드에 참석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국방부는 "우리 군 대표단의 열병식 참석 여부는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전승 기념행사 이후 한중 국방부간 핫라인이 개통될 것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국방부는 "한중 국방부간 직통전화 개통 시기ㆍ방법은 현재 양국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