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안전은 내가 지킨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26일 구청에서 마을 안전을 주민들이 스스로 지키는 ‘마을안전지킴이’과정을 개강했다. <br />

"광산구, 평생학습‘마을안전지킴이’과정 개강…안전마을 만들기 등 교육"[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26일 구청에서 마을 안전을 주민들이 스스로 지키는 ‘마을안전지킴이’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특성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광산구가 8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뽀짝 행복아카데미’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마을 안전을 내용으로 한 평생교육과정 개설은 전국 지자체 중 광산구가 최초다. 10월 28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주민들은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은 안전한가’를 주제로 화재 등 위기 상황 대처능력을 기르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 방법을 고민한다. 특히 광산소방서의 도움으로 골절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등을 배우고, 마을 안전을 위협하는 곳을 가족 단위로 돌며 함께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도 마련해 실천한다. 광산구는 과정 수료 주민들을 중심으로 마을안전지킴이 동아리를 만들도록 돕고, 교육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 취득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 참가한 150여명의 주민들은 1시간 동안 문현철 국방부 정책자문위원으로부터 ‘생활안전이란 무엇인가’ 특강도 들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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