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협은 26일부터 안동소주, 문배주, 한산소곡주 등 유명 전통주를 인터넷쇼핑몰 농협a마켓(www.nhamarket.com)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지난 5월 국세청이 전통주 인터넷 판매범위를 확대하는 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개정안을 시행, 인터넷쇼핑몰을 통한 전통주 판매가 가능해졌다.농협a마켓은 전통주 기획전을 통해 총 6개 업체, 50여개 종류의 전통주를 선보인다.전통주를 구입하려면 농협a마켓 회원가입 후 성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며, 1인당 하루 최대 100병 이하로 구매가능 개수가 제한된다. 농협a마켓은 기획전 오픈과 추석명절 카탈로그 내 전통주 상품 등재와 우수고객 대상 홍보 추진 등 우리 술 경쟁력 강화와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안종섭 농협하나로유통 판매본부 본부장은 "전통주 소비시장이 확대되고 수입주류의 판매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전통주 업체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농식품 소비촉진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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