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 하반기 이익 정상화 주목해야'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26일 디티앤씨에 대해 하반기 이익 정상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디티앤씨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 줄어든 75억원, 영업손실은 전년동기 대비 101% 감소한 4000만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이상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기간산업인증센터 가동에 따른 비용이 이익훼손의 주 요인"이라며 "별도로 보면 매출액 73억원에 영업이익 4억원으로 소폭 흑자지만 1분기 인수한 연결회사 랩티의 영업손실 5억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하반기엔 기간산업인증센터 본격 가동에 따라 이익 정상화가 시현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이 연구원은 "하반기엔 30%대 영업이익률 회복을 예상한다"며 "기간산업인증센터를 가동하고 상반기 발생했던 영업비 성격의 일회성 비용 축소를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이어 "원자력발전소 시험기관지정 지연은 다소 부정적이지만 자동차전장기기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와 방산영역에서의 기대를 웃도는 수주가 이를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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