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일 음주운전으로 임의탈퇴…혈중알코올농도가?

강수일.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수일(28)이 음주운전으로 K리그 프로축구 제주FC에서 임의탈퇴 됐다.강수일은 24일 오전 4시 45분경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의료원 사거리에서 자신의 차량을 타고 직진하는 과정에서 좌회전하는 택시의 운전석 부분을 들이받았다.강수일은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가 고교동창생인 동승자 이모 씨(27)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강수일은 경찰이 차주가 강수일로 돼 있는 점 등을 수상히 여겨 추궁하자 뒤늦게 운전한 사실을 시인했다.당시 강수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10%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강수일은 2010년 인천에서 뛸 당시에도 음주상태에서 행인과 시비를 벌였다가 한 차례 임의탈퇴를 경험했다. 결국 제주 유나이티드는 이번 음주운전 적발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강수일의 임의탈퇴 공시를 25일 요청했다. 이로써 강수일은 또 한 번의 임의탈퇴 처분으로 선수생활 최대 위기를 맞았다. 한편 경찰은 강수일을 교통사고특례법 및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입건할 예정이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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