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에 듣는 정약용 한시, 낭송의 맛

한국고전번역원 26일 은평구립도서관에서 개최

[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한국고전번역원(원장 이명학)은 서울 은평구립도서관과 함께 26일 오후 7시 30분 은평구립도서관 앞마당에서 은평구 주민 200여명을 초청해 ‘한 여름밤 고전낭송회-달 그림자 뜰 그늘 가로질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여름밤에 대한 한시 등 고전 4편이 음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낭송된다.김진숙 전 SBS 아나운서 진행으로 비올리스트 이신규, 피아니스트 김현진, 고쟁 연주가 팽려영, 연극배우 장윤실 씨 등이 출연한다.낭송할 고전작품 4편은 ▲정약용의 ‘임금이 부른들 이 집에서 나갈까’ (한시) ▲정약용의 ‘여름밤에 달을 마주하고’(한시) ▲이율곡의 ‘격몽요결’ ▲ 정도전의 ‘경술년 보름달 아래에서’(한시) 등이다. 이 낭송회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우리 고전 대중화사업인 ‘고구마!’(고전에서 구하는 마법 같은 지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한국고전번역원 고전낭송회<br />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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