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 재난상황 초기 대처능력 강화

" 9월 말까지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 집중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는 건축물의 대형화, 전기·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화재 양상의 다변화에 대비해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 집중훈련을 9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소방관 1천 739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 현장 지휘 ▲화재 진압 ▲인명 구조 ▲응급처치 ▲안전 관리에 대해 개인별, 팀별 역량 강화훈련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특히 화재 유형별 진압기술, 사다리차·유압 절단기 등 특수 장비 조작훈련과 고층 건축물 진입·탈출 및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인명 대피 유도 방법을 중점 훈련한다.또한 현장 지휘관을 대상으로 현장 활동을 할 때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위험 예지훈련과 재난 현장 브리핑, 초기 대처 강화를 위한 표준작전절차 운용능력 향상 전술 개발도 추진키로 했다.박청웅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이번 집중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도민 안전을 위한 최강 안전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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