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강남 재건축 첫 물량 '고덕숲 아이파크' 전 주택 1순위 청약 마감

최고 25대 1·평균 5.64대 1 기록

'고덕숲 아이파크' 조감도.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동구 상일동 13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고덕숲 아이파크' 청약 결과 최고 25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27가구(특별공급 23가구 제외) 모집에 1280명이 접수해 평균 5.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C에서 나왔다. 1가구 모집에 25명이 청약접수를 해 25대 1을기록했다. 총 6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마감됐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59~108㎡ 총 687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오언진 현대산업개발 분양소장은 "'고덕숲 아이파크'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교통편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은 것 같다"며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이 진행됐기 때문에 계약까지 이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도보 10분 거리에 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있어 강남권 출퇴근에 용이하다. 올림픽대로 암사IC를 비롯해 암사대교, 서울외곽고속도로 상일IC와도 가깝다. 지하철 9호선 4단계가 개통되면 5?9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약 65만㎡ 규모의 명일근린공원이 단지 남북을 감싸고 있고 단지가 일렬로 배치돼 전 가구 녹지 조망이 가능하고 채광성도 높다.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입주한 상일동 첨단업무단지와 엔지니어링복합단지가 단지에서 차로 5분 거리여서 출퇴근도 편리하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이다.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7년 11월이다. 견본주택(1566-7695)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 2번 출구에서 50m 거리에 있는 대치동 아이파크 갤러리에 있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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