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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차녀가 이달 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대표의 둘째딸인 김현경(31·수원대 디자인학부 조교수)씨와 충북 지역 재력가인 이준용 신라개발 회장의 아들 이상균(39)씨는 이달 말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신라개발은 충북의 중견 건설업체로, 이상균씨는 현재 신라개발을 물려받기 위해 경영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결혼식은 양가 가족, 친지만 참석해 비공개로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며, 김 대표는 지금까지 차녀 결혼 사실을 비밀에 부쳐왔다. 김 대표는 앞서 2013년 11월 모친상을 당했을 때도 가까운 의원들은 물론 보좌진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상을 치른 바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