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을 기록한 발데 케이타. 사진=라치오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바이엘 레버쿠젠이 이번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진출권이 걸린 라치오와의 첫 번째 대결에서 패했다.레버쿠젠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치오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시즌 대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라치오에 0-1로 패했다. 원정팀 레버쿠젠은 지난 주말 분데스리가 개막전과 같은 선발 라인업을 내보였다. 골키퍼 레노가 골문을 지켰고, 벤델-파파도폴로스-타-힐버트 수비 라인이 이를 함께 보호했다. 크라머-라스벤더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으며, 손흥민-찰하노글루-벨라라비가 2선 미드필더로 원톱으로 나온 키슬링의 공격을 지원했다. 손흥민은 이날도 몸이 무거운 모습이었다. 볼터치 횟수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현저히 적었고 결국 손흥민은 전반전이 끝나고 곧바로 교체됐다. 라치오는 후반 32분 발데 케이타가 레버쿠젠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을 터뜨려 1대 0으로 승리했다.원정에서 패한 레버쿠젠은 2차전에서 1대 0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레버쿠젠은 27일 라치오를 홈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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