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국 약국체인에서 시판 기대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현대아이비티는 18일 자사 비타브리드 제품의 중국 시장 판매를 위해 중국 약국체인 ‘국대약방’과 지난 13일 사업제휴 업무약정(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국대약방'은 연매출 40조원의 국영기업 국약홀딩스(시노팜) 그룹 계열사다. 국약홀딩스는 중국내 1만351개 병원과 7만8238개 보건소 및 진료소, 5만4452개 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중국 최대의 제약 및 제약유통 그룹사다. 현대아이비티 관계자는 “이번 사업제휴는 비타브리드 제품이 일본의 까다로운 성분검사와 수입허가를 통과해 현지에서 성공리에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에 주목한 국대약방의 제안으로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아이비티는 비타브리드 제품의 중국 수출을 위해 올해 초부터 위생허가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연말쯤 중국 정부로부터 위생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중국의 메이저 의약품 유통채널인 '국대약방'이 비타브리드 제품군에 러브콜을 보내온 것은 일본과 같이 중국에서도 성공할 수 있음을 확신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아이비티의 비타브리드 제품 원천기술인 ‘유무기 전달체’ 기술은 세계 각국에 특허 등록됐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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