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기초수급대상자 등 경제적 자립 어려운 여성 지원조현상 부사장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제한은 사회적 기회비용 손실"[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효성이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성장을 돕기 위해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오후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효성이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성장을 위한 취업활성화 프로그램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효성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2013년부터 3년째 여성가장·기초수급대상자·탈북민·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직업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과정은 급식조리전문가, 아이돌보미 교육이며 올해는 교육과 더불어 자격증 취득까지 연계했다. 총 200시간의 교육과정 수료 후 전담 직업상담사의 1:1 취업 지원을 받으며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총 80명의 여성이 교육을 받았으며 6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조현상 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제한돼 여성 특유의 섬세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기회비용의 손실"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이나 경력단절 여성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 자신감을 회복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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