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를 저어라!'…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 열린다

한국 DGIST,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미국 MIT, 호주 멜버른대학 등 4개국 60여명 학생 참가

▲DGIST가 세계명문대학 조정대회를 개최한다.[사진제공=DGIST]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2015년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가 오는 24일 낙동강에서 열린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신성철)는 24일 부터 30일 까지 일주일 동안 '2015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를 개최한다. DGIST와 대구시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인근에 위치한 낙동강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이번 조정 축제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미국 MIT, 호주 멜버른대학, 우리나라 DGIST 등 4개국 6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조정 축제 기간 동안 로잉머신을 이용한 개인과 릴레이 실내 경기, 1000m 너클포어 실외 수상 경기 등의 실내·외 조정 경기를 비롯해 문화 이벤트, 외국선수단 문화체험 행사, 각종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29일 에 개최될 수상 마라톤 대회에서는 각 대학별 조정 선수들이 골고루 섞인 융합팀으로 구성해 달성군 도동서원 앞을 반환점으로 하는 14㎞에 이르는 구간에서 수상 마라톤에 나선다. 이번 융합팀은 세계 최초로 국적과 인종, 성별을 초월한 조정팀으로 구성됐다. DGIST 조정부 인수일 지도교수(에너지시스템공학 교수)는 "세계 명문대학 학생들이 문화와 연구 분야를 교류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정 축제를 준비했다"며 "조정을 통해 세계 초일류의 창의성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세계 대학생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정신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미국 MIT, 호주 멜버른대학, 우리나라 DGIST가 참가한다.[사진제공=DGIST]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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