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숲 아이파크' 견본주택 지난 연휴간 1만4500여명 찾아

지난 14일 문을 연 현대산업개발 '고덕숲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지난 사흘간 1만4500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난 14일 문을 연 현대산업개발 '고덕숲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개관 사흘째인 16일까지 약 1만45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에는 대부분 실수요를 목적으로 방문한 관람객들로 '고덕숲 아이파크'의 친환경 입지와 편리한 교통편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특히 50~60대 중장년층은 공원에 둘러싸인 아파트라는 점을,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한 30대 젊은 부부들은 편리한 교통과 편의시설, 우수한 학군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동구 상일동 13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고덕숲 아이파크는 고덕 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이 단지 외에도 고덕2·3단지, 고덕 5~7단지의 아파트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3500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고덕숲 아이파크는 약 65만㎡(약 20만평) 규모의 명일근린공원이 단지 남북을 감싸고 있다. 인근에 상일동산과 강동아름숲, 길동자연생태공원 등도 조성돼 있어 도심에서 찾기 힘든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단지를 일렬로 배치해 전 가구 녹지 조망이 가능하고 채광성도 높였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로 강남권 출퇴근이 편리하다. 여기에 지하철 9호선 4단계가 개통되면 5?9호선이 동시에 지나게 된다. 올림픽대로 암사IC를 비롯해 암사대교, 서울외곽고속도로 상일IC와도 가깝다.단지 주변으로 강동 경희대병원과 상일동 주민센터, 고덕동 우체국, 강동아트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 등도 인접해 있다. 특히 최근 강동구가 추진 중인 고덕·강일지구 업무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유통·상업, 연구개발, 호텔·컨벤션센터, 녹지 등을 누릴 수 있어 미래 주거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기준 59~108㎡ 총 687가구다. 이 중 25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3가구, 84㎡ 184가구, 108㎡ 23가구 규모다.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1566-7695)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 2번 출구 인근의 대치동 아이파크 갤러리에 있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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