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5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며 시즌 35세이브째를 올렸다. 오승환은 1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초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평균자책점은 2.96에서 2.91로 내려갔다. 오승환은 첫 타자인 외야수 히라타 료스케(27)를 2구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내야수 모리노 마사히코(37)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내야수 앤더슨 에르난데스(33)를 4구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오승환은 2사 1루에서 마주친 외야수 후지이 아쓰시(34)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지만, 마지막 타자 아카사카 가즈유키(26)를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한편 한신은 1-1로 맞선 8회말 2사 이후 터진 가노 게이스케(33)의 결승 솔로 홈런과 이마나리 료타(28)의 2타점 쐐기타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한신은 55승 1무 48패로 센트럴리그 1위를 지켰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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