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2분기 실적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엠게임은 2분기 영업이익 17억6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0%가 늘었다고 밝혔다.매출은 69억원으로 같은 기간 6.1%가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억5000만원으로 566%가 증가했다.상반기 매출은 134억6000만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20억 7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엠게임은 "상반기 매출액은 기존 온라인게임들의 매출 자연 감소와 신학기가 시작되는 전통적 비수기인 탓에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했다"며 "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체적인 운영 비용 절감과 구조적 개선으로 인해 대폭 상승했다"고 말했다.엠게임은 지난해 100만달러 규모로 수출한 '프린세스메이커'와 '열혈강호 온라인 웹게임' 등이 3분기에 중국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다.특히 지난 2월 중국에서 공개 서비스를 실시한 '열혈강호2'는 중국에서 한류 게임 열풍을 일으킨 '열혈강호 온라인'의 후속작으로 하반기에 대대적인 마케팅과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또한 하반기 출시될 모바일 RPG '크레이지드레곤'을 시작으로 자체 개발중인 3~4종의 모바일게임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2015년은 중국 내에서 흥행 예감을 낳고 있는 열혈강호2와 열혈강호 온라인 웹게임이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며 "하반기에는 신작 모바일게임과 더불어 열혈강호 IP를 활용한 게임들의 해외 매출 증가로 인해 전체적인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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