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재고 감소와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22센트(0.5%) 오른 43.30달러에 마감됐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54센트(1.10%) 오른 49.72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8월7일로 끝난 주간의 원유재고가 170만배럴 감소하며 4억536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80만 배럴과 비슷한 수준이고 3주 연속 줄어든 것이다. 이밖에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에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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