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는 여성 자조 모임의 소통 공간 조성을 위해 '마을중심 여성·건강 카페 조성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여성카페는 건강과 육아 정보 등을 교류하는 공간이자 마을 커뮤니티 활동 거점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보건소,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모 커뮤니티나 우리동네 보육반장 등의 자조모임 공간으로도 쓰인다.지원자격은 99㎡ 이상 유휴공간을 확보한 3인이상 주민모임·비영리단체·협동조합 등 이며 시는 단체 당 공간조성비용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총 사업규모는 2억 7000만원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9월 4일까지 해당 자치구청 여성가족과의 추천서 등 필요서류를 시 여성정책담당관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시는 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현장 방문심사·종합 심사 등을 거친 후 9월 25일 최종 선정 단체를 시 홈페이지(www.seoul.go.kr)과 시 여성가족정책실(waman.seoul.go.kr)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여성정책담당관에 이메일(hj0892@seoul.go.kr)또는 전화(02-2133-5013)로 문의가능하다.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에 새로 조성되는 마을중심 여성ㆍ건강카페가 여성들의 육체·정신적 건강의 회복 공간이자 교류·소통이 이뤄지는 여성 커뮤니티 거점 공간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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