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를 활용한 민·관 융복합 콘텐츠 개발 기반 마련 기대
다음카카오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11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대회의실에서 '도로명주소 활용 편의성 증대 및 공간정보 기술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오른쪽)와 손연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왼쪽)이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다음카카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다음카카오는 11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도로명주소와 공간정보 기술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로명 주소와 전자지도 서비스에 대한 대국민 편의성을 높이고, 공간정보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 개발·서비스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향후 도로명주소 관련 각종 정보를 이용하고자 하는 기관들에 대한 기술지원과 카카오페이 등 다음카카오의 서비스를 활용한 공공 서비스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다음카카오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도로명주소와 전자지도의 변동사항, 주소검색서비스와의 전자적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카카오 측은 "스마트폰 대중화로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모바일 서비스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한 모바일 생활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손연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은 상호 기술 공유를 통해 공공과 민간의 공간정보를 활용한 융·복합 컨텐츠 개발 등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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