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전통시장 세일 이벤트
특히 구는 전통시장 매출증대를 위해 시장화폐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시장화폐는 지난 5월 암사종합시장 '반달장'과 길동 복조리시장 '가장' 등 주민이 참여하는 프리마켓에서 시장화폐로 활발히 통용돼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구는 그랜드 세일, 판촉세일 등 이벤트 시 시장화폐를 적극 발행, 통용하도록 지원해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을, 상인에게는 박리다매 상품 판매로 매출증대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또 이벤트 기간 중 추석명절이 포함돼 있어 이 기간중 민속명절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 할인행사를 기획하고 있다.특히 도·농간 상생협력을 통한 시장활성화를 위해 강원도와 직거래장터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맞추어 매월 둘째· 넷째주 금·토·일 명일전통시장과 고덕전통시장에서 9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그동안 강동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고객편의를 위해 종합안내간판 설치, 어닝정비사업, 시장 환경개선사업 뿐 아니라 고객지원센터 설치, 전통시장 배송서비스, 상인조직 역량강화 사업 등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2013년 5억여만 원에 불과했던 전통시장 예산지원액을 국·시구비 포함 올해 97억5000여만 원으로 늘려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