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구민과 직원 대상 정책제안제도 연중 운영, 우수제안자 최고 100만원 시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주민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구정 정책에 반영하는 ‘2015 하반기 강북구 정책제안제도’를 운영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강북구 정책제안제도는 구청 사업부서 중심의 정책 발굴에서 벗어나 행정의 수혜자인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몸소 느끼고 착안한 아이디어들을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구민들에게 행정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행정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고품질 행정을 펼치기 위해 만든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정책의 다양성 확보는 물론 구민과 소통 창구로 활용해 구정에 대한 관심도와 신뢰도를 높인다는 구의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다. 구민 뿐 아니라 강북구 직원도 참여가 가능하다. 제안분야는 행정제도, 행정서비스, 행정운영 개선 등 자치구 사무와 관련된 창의적 의견으로 강북구 주민은 자치구 사무와 관련된 의견을, 공무원은 업무와 관련하여 이를 개선하려는 아이디어 또는 이미 적용해 본 결과 종전보다 나은 성과를 보인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단, 다른 사람이 취득한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저작권에 속하는 것이나 이미 채택된 제안 또는 기본구상이 유사한 것, 강북구 사무와 무관한 제안, 일반 통념상 적용이 불가능한 것, 단순한 주의환기, 진정, 불만표시 등의 의견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안은 강북구 홈페이지(www.gangbuk.go.kr) 또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거나 강북구 기획예산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의견은 사업 주관부서의 검토와 제안심사실무위원회 및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 여부를 결정,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사업 부서에서 실행계획을 수립, 실제로 구정 운영에 반영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최우수 100만원, 우수 70만원 등 등급별로 시상금도 지급한다. 김혁수 정책개발팀장은 “구민과 직원의 아이디어가 강북구의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구정에 관심을 갖고 정책 제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기획예산과(☎901-615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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