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근교 호텔 이용권, 외식상품권, 공연티켓, 실내 취미용품 등 할인 판매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11번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집이나 근처 도심에서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Home+Vacance)족’을 위한 호텔 숙박권, 외식상품권, 공연티켓, 실내 취미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도미인 프리미엄 호텔 주중 숙박권’은 9만1000원, 종로에 있는 ‘호텔 세븐스트리트 서울 주말 숙박권’은 6만원, ‘서머셋 팰리스 서울 주말 숙박권’은 13만4100원이다. 또한 ‘더 리버사이드 호텔 더 가든 키친 뷔페 이용권’은 32% 할인한 3만2700원, ‘TGIF 커플 외식 상품권(부채살스테이크 2인세트)’은 3만3500원에 내놨다. 연극 ‘불효자는 웁니다’ 티켓은 50% 싼 3만5000원에 마련했다. 이와 함께 11번가는 MD가 추천하는 홈캉스 관련 상품을 모아 ‘홈캉스VS바캉스’ 기획전을 열었다. 실감 나는 영화 감상을 도와줄 3D 증강현실 기기 ‘VR BOX 헤드기어’는 2만6340원, 실내용 마사지 운동기기 ‘트리거 포인트 그리드 폼 롤러’는 3만4900원, 가정용 맥주 거품 제조기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맥주 서버’는 12만5910원이다.11번가 관계자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집에 머물며 휴가를 보내는 이른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 유행처럼 확산되면서 집 인근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숙박권, 외식 이용권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시원한 집안에서 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홈캉스족 영향으로 에어컨 매출이 250% 넘게 상승하는 등 유통업계 비수기로 여겨졌던 여름 휴가철에 다양한 제품이 성수기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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