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용역계약 행정절차 간소화한다

“처리과정 3~5일서 1~2일로 단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용역계약 행정 절차를 간소화 해 처리 과정을 3~5일에서 1~2일로 단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이는 용역 대상 업체의 투입인력(참여 기술자 등) 변경 시 승인 업무처리를 간소화하는 것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사업수행능력평가를 거쳐 기술용역을 하는 계약 상대자의 입장을 반영한 것이다.그동안 업체가 전라남도 계약부서로 변경 요청 공문을 제출하면 도 계약부서는 발주부서에 검토의견을 조회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업체에 변경 여부를 회신했다.하지만 앞으로는 계약 상대자가 직접 발주부서로 변경요청을 하면 발주부서는 계약부서로 검토 회신을 하고 계약부서는 계약 상대자와 발주부서로 변경사항을 통보하게 된다. 계약부서에서 사업부서로 의견 조회하는 절차를 생략해 기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시간이 돈’인 업계측에선 전라남도의 절차 간소화를 크게 반기고 있다.유영걸 전라남도 회계과장은 “평소 잘 되고 있는 업무도 개선할 부분이 없는지 고민하고 살피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추진으로 신뢰받는 계약행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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