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본뇌염’ 경보 발령, 가정 내 주의 요구

대전시, 면역력 약한 어린이 및 노약자 중심 예방 노력 당부…신생아 등 예방접종 및 모기장 사용 권장, 시 차원 방역체제 가동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일본뇌염’ 주의가 요구된다.대전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어린이들과 노약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7일 당부했다.시는 모기들의 활동이 활발한 8월~10월 하순까지는 각 가정에서 방충망을 정비하고 가급적 모기장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또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자인 신생아(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까지의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와 별개로 시는 웅덩이, 잡초지, 침수지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자체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질병정보모니터(216개소)와 표본감시 의료기관(58개소)을 통해 일일보고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시민 건강을 책임진다는 계획이다.안철중 보건정책과장은 “여름철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고열·설사·구토 등 감염병 증상이 있을 경우엔 반드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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