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외출 삼가고, 물 자주 드세요”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 공직자들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잇달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불편사항을 들었다. <br />

"광산구 공직자들, ‘무더위 쉼터’방문…어르신 건강·안부 챙겨" [아시아경제 노해섭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 공직자들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잇달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불편사항을 들었다. 연일 34℃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자 광산구 공직자들은 무더위에 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현장에서 직접 살피기로 한 것. 공직자들은 이틀 동안 평동 지죽경로당과 어룡동 중보경로당 등 8곳을 방문해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에게 불편사항이 없는지 물었다. 이 자리에서 광산구 김귀주 안전도시국장은 어르신들에게 오후 2시부터 7시까지는 될 수 있으면 외출을 삼가고, 물을 자주 마실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없도록 무더위 대처 요령을 홍보하고, 쉼터도 더 꼼꼼하게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산구는 올해 폭염에 대비, 동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 총 193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재난도우미 1,025명도 취약계층을 방문하고, 안부전화를 거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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