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KT는 국내 최초로 충전한 LTE 데이터도 다음 달 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LTE 데이터충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LTE 요금제에서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 이월 서비스를 충전 방식의 부가서비스에도 적용해 차별화된 데이터 혜택을 선보인 것이다.기존 부가서비스는 충전한 데이터를 해당 월까지만 사용할 수 있어서 월 후반에 데이터를 충전한 고객은 데이터를 끝까지 이용하지 못하고, 남는 데이터는 소멸되는 경우가 발생했다. 하지만 'LTE 데이터충전'은 충전한 달의 다음 달 말까지 이용 할 수 있다.기존 데이터 충전 부가서비스는 500MB, 1GB, 2GB 의 3종만 있어, 소량 충전을 원할 경우 권종의 선택이 어려웠던 반면, 새로 출시된 LTE 데이터충전 은 100MB부터 2GB까지 총 5종을 제공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한 달에 최대 30회까지 중복으로 충전할 수 있다. 결제 방식은 기존대로 후불 청구뿐만 아니라 올레 멤버십 포인트로도 100% 결제할 수 있다. 또 가입 후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LTE 데이터충전은 청소년, 선불 등 일부 요금제를 제외한 모든 LTE 요금제 가입 고객이 이용할 수 있고, 패드?태블릿PC 전용 요금제 가입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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