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버버리 출신 존 더글라스 CIO 임명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럭셔리 브랜드 MCM이 버버리 출신의 존 더글라스를 최고정보통신책임자(CIO)로 임명, 디지털 커머스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MCM의 디지털 커머스 서비스는 미국과 한국, 전세계를 연결하는 쇼핑 서비스다. MCM은 디지털 커머스가 MCM의 향후 사업 목표를 실현하는 한 축이라고 보고, 적극적으로 기반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에 상응하는 기술 개발은 관련 사업의 성장 기반이 되는 동시에, 고객 중심적이면서 상품 구매 경로에 구애 받지 않는 채널 애그노스틱(Channel-agnostic) 전략을 현실화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존 더글라스 영입 역시 글로벌 성장 전략을 현실화하고 기술적 역량을 구축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존 더글라스는 버버리에서 기술 담당 최고 책임자(CTO)를 지낸 인물로, 기술이 브랜드와 비즈니스를 변화시키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당시 버버리가 세계적인 성장과 디지털 혁신을 이루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특히 그는 조직 기반 시스템과 SAP시스템의 구축부터 SAP, 세일즈포스, 버라이존, 애플과 같은 전 세계 핵심 파트너사들과의 작업을 기획하고 있다. 독일 브랜드였던 MCM은 2005년 성주그룹에 인수됐으며, 세계 35개국에 3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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