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유안타증권은 5일 인터파크에 대해 투어부문 성장엔진 재점화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인터파크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 늘어난 856억원, 영업이익은 210% 증가한 49억원, 당기순이익은 306% 늘어난 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를 10% 가량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투어사업부(성장사업)가 올해 3분기부터 광고선전비를 전년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임에 따라 향후 동 사업부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정상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돼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광고선전비 통제는 인터파크의 올해 2분기 항공권 발권건수가 전년 동기보다 61% 늘어난 110만건을 기록해 항공권에 대한 지배력이 충분히 강화됨에 따른 조치로 해석한다"고 전했다.박 연구원은 "인터파크투어는 2015년 8월부터 중국 취날닷컴과의 API 연동을 통해 중국인 대상으로 국내 숙박판매를 개시하고, 2016년 4월부터 인도네시아 KMK와 합작해 온라인 여행사이트를 오픈할 계획"이라며 "이런 글로벌 사업은 현 시점에 가치평가가 어렵지만, 향후 긍정적으로 평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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