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를 거부하는 호날두. 사진=CNN 뉴스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가 FIFA의 부패스캔들을 묻는 질문에 "허튼소리"라며 인터뷰를 거부했다. 호날두는 3일(현지시간) 뉴스채널 CNN 에스파뇰과 인터뷰를 가졌다. 사회자는 "FIFA 스캔들이 경기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호날두는 "내 걱정거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내 일을 할뿐이고, 바깥에서 일어나는 다른 일에는 관심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사회자는 "세상이 모두 FIFA의 부패스캔들에 얘기하고 있다"며 "락커룸에서 이 같은 얘기를 하지 않는다고 얘기하지 말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단호한 표정으로 "진실을 알고 싶냐"며 "축구선수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음악과 여자, 패션, 신발, 가방, 보석, 머리 스타일"이라고 답했다.사회자가 FIFA와 관련한 질문을 계속하자 호날두는 인터뷰를 할 수 없다는 손짓을 취하며 "이건 허튼소리"라고 일갈했다. 그는 이내 자리를 떴다.이날 호날두와 CNN의 인터뷰는 자신의 헤드폰 사업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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