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성민. 사진=스포츠 투데이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기 중 SNS를 해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는 롯데의 이성민(25)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롯데는 3일 "투수 이상화와 함께 마무리 투수 이성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이성민은 지난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케이티 위즈와의 원정 경기 도중 사진 공유 SNS인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자신을 팔로우한 이용자의 신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팬들은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고 이성민이 이날 불펜투수로 투입돼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자 비판 여론은 기름을 부은 듯 했다. 이성민은 롯데가 8대 5로 앞선 8회말 2사 3루 상황에 등판해 5피안타(1홈런) 1볼넷을 내주며 9대 9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롯데는 이날 경기서 9대 10 역전패를 당했다. 롯데는 4일 이성민에 대한 구단 자체 징계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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