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배우 송일국이 프러포즈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2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남산 타워 레스토랑을 찾는 아들 삼둥이와 송일국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송일국은 삼둥이에게 이곳에서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하려다 포기했던 사연을 소개했다.이와 관련, 송일국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프러포즈 하려고 예약도 굉장히 어렵게 잡아 놨다. 그렇게 만반의 준비를 다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굉장히 인기 있는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다"며 "시청률 50% 넘는 드라마를 하고 있을 때 그 날짜가 다가오는데 안 되겠더라. 그래서 하루 전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차 안에서 프러포즈를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이어 제작진이 "아내도 가끔 얘기하냐?"고 묻자 "가끔? 자주 얘기한다"고 답하며 씁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방송에선 삼둥이와 추사랑의 재회, 아빠 엄태웅과 제천여행을 떠난 엄지온, 쌍둥이 집을 찾은 정창욱 셰프, 새롭게 '슈퍼맨'에 합류해 아내 없이 아이들과 첫 48시간 육아에 도전한 축구선수 이동국의 모습이 공개됐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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