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27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유·초·중·고 특수학급 신규 담임교사 90여명을 대상으로 ‘지혜와 열정! '행복 특수학급' 운영의 기본입니다’라는 주제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br />
"지혜와 열정! ‘행복 특수학급’운영의 기본입니다"[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27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유·초·중·고 특수학급 신규 담임교사 90여명을 대상으로 ‘지혜와 열정! '행복 특수학급' 운영의 기본입니다’라는 주제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은 한 학기 동안 특수학급을 운영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학급 운영 시 특수교사로서 알아야하는 특수교육 정책 및 교육과정, 관련 법규 숙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교수·학습 활동, 장애학생 인권보호 분야 전문가 초청 강의가 이어졌다.오후에는 학교 급별로 토론식 강의를 통해 실제 학급운영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운영상 어려운 점의 해결방안에 대한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교육연구관을 강사로 초청해 현재 전국의 특수교육 현주소를 알아보고,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진로직업교육의 중요성을 알아봤다.전남도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김창윤 장학관은 “특수교육의 출발점은 내실있는 학급운영에 있으며, 특수교사들의 장애학생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학생지도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3월에 첫 발령을 받고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한 새내기 교사는 “대학교에서 특수교육을 전공하고, 임용 전 연수를 받았는데도 막상 학급운영에서 부딪히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많았었다”며 “이번에 동료와 의견도 나눠보고 이론과 실제를 함께 배울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나동주 교육진흥과장은 “특수교사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학급운영을 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를 계속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연계, 장애학생 인권보호에도 앞장서 '행복 특수학급'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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