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드러머 김희현씨, 고향 완도 홍보대사 위촉

완도군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드럼 연주가인 김희현(오른쪽)씨를 고향 완도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신우철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KBS 관현악단 수석 등 저명한 연주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내에서 손꼽히는 드럼 연주가인 김희현씨가 고향 완도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청정바다수도 완도 홍보에 나선다. 완도군은 지난 28일,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김희현씨를 완도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드러머이자 대한민국 1세대 드러머로 잘 알려진 김희현씨는 KBS 관현악단 수석(1996~2009), KBS 열린음악회 500회 고정 출현, 인기가수 레코딩 세션 3,000곡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현재도 김희현 드럼스쿨과 김희현 예술단 대표로 국내 및 해외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리빙 아트 센터 ‘댈러스 국악대축제’공연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유니세프 봄맞이 음악회’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국내외를 넘나들며 공연중인 김희현씨가 홍보대사가 되어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수산물이 해외로 뻗어나가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김희현씨는 “고향인 완도의 홍보대사가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건강한 먹거리, 빼어난 풍광, 인정 넘치는 청정바다 수도 완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드러머인 김희현씨가 우리군 홍보대사가 되어 정말 기쁘다”며 “이제 홍보대사로서 완도의 우수함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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