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20명, 한국 역사인물 등 80여명 밀랍인형 전시
▲그레뱅 뮤지엄이 들어선 서울시 중구 을지로 옛 서울시청 을지로별관(사진=서울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옛 서울시청 을지로별관에 아시아 최초의 밀랍인형 전문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이 문을 연다.서울시는 29일 오후 5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옛 시청 을지로별관에서 '서울 그레뱅 뮤지엄' 개관식을 연다고 밝혔다.그레뱅 뮤지엄은 세계 10위의 리조트·레저업체인 프랑스 CDA(Compagnie des Alaes)사가 운영하는 133년 전통의 밀랍인형 박물관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서울 그레뱅 뮤지엄은 지하1층·지하5층, 연면적 4400㎡ 규모로 조성됐다. 박물관에는 14개 주제공간에 한류스타, 국·내외 유명인사, 한국의 역사인물 등 총 80개의 밀랍인형이 전시된다.특히 서울 그레뱅 뮤지엄에는 김연아, 최지우, 싸이, G-DRAGON, 김수현, 권상우, 김태희 등 대표적인 한류스타 20여명의 밀랍인형이 전시될될 예정이다. 세계 최초의 한류스타 전문 박물관인 셈이다.이외에도 박물관에는 밀랍인형 제작체험 공간, 카페, 한류스타 기념품 매장 등도 마련됐다.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박원순 시장, 도미니크 마르셀 CDA 대표이사, 김수천 아시아나 대표이사와 한류스타 등이 참석한다.서동록 시 경제진흥본부장은 "그레뱅 뮤지엄 개관은 서울의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레뱅과 같은 관광·문화 부문의 외국인투자유치를 더욱 촉진, 서울을 세계창조경제수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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