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내야수 브렛 필이 한복을 입고 딸을 보듬고 있다. 사진제공=KIA타이거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KIA타이거즈 내야수 브렛 필이 지난 27일 광주 지역 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딸 킨리(Kinley)양의 돌잔치를 열었다.필은 지난해 7월27일 광주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낳았으며, 이날 킨리의 첫 생일 잔치를 열고 선수단을 초대했다. 이날 돌잔치에는 KIA타이거즈 선수단과 구단 직원, 지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킨리는 돌잡이에서 판사봉과 마이크, 돈을 제치고 ‘청진기’를 잡아 박수를 받았다.
KIA타이거즈 내야수 브렛 필이 지난 27일 광주 지역 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딸 킨리(Kinley)양의 돌잔치를 열었다.사진제공=KIA타이거즈<br />
선수단 대표로 축하 인사에 나선 주장 이범호는 “필이 광주에서 딸을 얻고, 건강하게 이렇게 돌잔치까지 열게 돼 기쁘다”면서 “KIA타이거즈 선수들과 함께 오래 뛰었으면 좋겠고, 킨리 역시 광주에서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필은 “딸 킨리의 첫 생일 파티를 찾아 축하 인사를 해 준 선수,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들 모두 고맙다”면서 “킨리가 광주에서 태어났고 이런 행사까지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돌잔치에 신경 써준 구단에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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