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여성친화도시 배움터’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 증진과 관련 사업에 대한 활발한 참여를 위해 9월 ‘여성친화도시 배움터’를 마련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배움터는 총 5일에 걸쳐 오후 7~ 9시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다.첫 날인 9월1일에는 이남희 서울대 여성연구소 연구원이 ‘왜 여성친화도시인가?’, 8일에는 조혜련 젠더&다양성 대표가 ‘여성이 만드는 우리 마을, 그리고 공동체’란 제목으로 강의한다.15일에는 이은애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사회적경제와 여성 일자리’, 22일에는 강은영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여성친화도시와 지역사회 안전’에 관해 수강자들의 이해를 돕는다.30일에는 오나경 서대문구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가 ‘여성친화도시, 우리가 주인이다’라는 제목 아래 강연한다.구는 이번 배움터가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공감대 형성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무료 과정으로 모집인원은 30명이며 관내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희망 주민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zhenwo98@sdm.go.kr)로 보내면 된다.서대문구는 2012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후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와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관련 포럼과 세미나를 개최하며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참여율을 높여왔다.또 여성친화형 자전거 구매,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 운영 등 생활밀착형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구는 아울러 남녀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평등정책이 구현될 수 있도록 각 부서 사업들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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