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슈넬생명과학 최대주주인 에이프로젠이 슈넬생명과학 매각 계획을 철회하고 직접 지배를 강화한다.에이프로젠은 그 동안 두 곳의 국내외 바이아웃 펀드들과 슈넬생명과학 매각협상을 벌여왔으나 슈넬생명과학 매각 계획을 철회한다고 28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서 밝혔다. 에이프로젠은 슈넬생명과학의 최대주주다.에이프로젠은 향후 슈넬생명과학 지분을 점진적으로 늘려 슈넬생명과학에 대한 직접 지배를 강화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이프로젠 제품의 국내외 판매법인으로 슈넬생명과학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넬생명과학 2대주주였던 김재섭 에이프로젠 대표는 최근 자신의 슈넬생명과학 보유 지분 전량을 기관투자자에게 장외 매각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렇게 확보한 자금 대부분도 향후 에이프로젠이 슈넬생명과학 지분을 추가 확보해가는 데 사용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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