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슈팀
누드비치. 사진=유튜브 영상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국의 한 누드비치 상공에 '드론'이 등장해 일광욕을 즐기던 관광객들을 일순간 혼란에 빠뜨리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도싯 지역의 스터드랜드 누드비치에 무인기가 등장했다.스터드랜드 누드비치는 모래 언덕에 가려져 있어 밖에서는 이용객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 또 주변에 다수의 안내판이 있어 누드비치 이용객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있다.하지만 이날 일광욕을 즐기던 관광객들은 때 아닌 '드론'의 기습 출현에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누드비치에서 알몸으로 누워 일광욕을 즐기던 사람들은 비행 소리를 들었고 하늘을 떠 있는 무인기를 발견했다. 누드비치 이용객들은 무인기에 몰래카메라가 장착돼 있을까 불안에 떨고 있다. 자신의 알몸 사진이 무단으로 촬영돼 불법 이용·유통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이 무인기를 누가 조종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당국은 사건을 조사하는 한편 해변 주변 순찰을 강화했다.한편 전 세계적으로 무인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이번 사건과 같이 무인기가 사생활을 침해하는 몰래카메라로 쓰일 수 있다는 우려 역시 함께 커지고 있다.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071015123554369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