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열대과일 등 휴대식물류 반입이 늘면서 해외 악성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간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기간 동안 공항이나 항만 등 입국장에서 해외여행객이 많이 입국하는 시간대에 검역탐지견과 검역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세관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엑스레이 등을 활용한 검색을 실시한다.특히 금지품 상습 반입자나 계고장을 받은 전력이 있는 자, 검역 스티커를 훼손하는 자 등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검역질서 위반행위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검역본부 관계자는 "망고 등 대부분 열대과일 수입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가져오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파인애플 등 반입 가능한 과일도 입국장에 주재하고 있는 식물검역관에게 반드시 신고해 검역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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