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역 사거리~용한의원 삼거리 구간… 철거된 구간 횡단보도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화곡역 인근 신월초등학교 앞 보도육교 철거를 위해 25일 오후 10시부터 26일 오전 6시까지 화곡역 사거리부터 용한의원 삼거리 구간 교통을 통제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이에 따라 구청 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용한의원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가로공원길을 경유, 화곡역 사거리로 돌아가야 한다. 부천 방향 차량은 화곡터널 방향으로 좌회전해 가로공원길을 경유해 용한의원 삼거리로 돌아가면 된다. 26일 오전 2시부터 30분간은 전면통제되며 나머지 시간은 부분통제된다. 이에 앞서 23일부터는 육교상판과 계단의 콘크리트 제거작업과 낙하물 등의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작업이 선행된다.이번 철거로 신월초등학교 앞 육교는 1985년 건설된 지 3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신월초등학교 앞 보도육교는 육교 노후화는 물론 교통약자들의 보행편의를 해친다는 지적이 있어 지난달부터 철거가 이뤄지고 있다. 철거가 끝나는 당일 횡단보도가 개통된다.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감안, 8월말까지 횡단보도앞 미끄럼 방지시설도 신설하고 좌회전 금지 표지판도 설치해 보행자 안전도 지킬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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