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떡·한과, 향토음식, 폐백·이바지, 발효음식 등 4개 과정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내달 21일까지 2015 하반기 전통음식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떡·한과 ▲향토음식 ▲폐백·이바지 ▲발효·저장음식 등 4개 분야에 대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15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과정별 30명씩 총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강좌에서는 떡케이크, 약과, 강정, 정과를 만드는 떡·한과 과정과 홍어찜, 낙지호롱, 오리떡갈비, 토란탕 등 지역 토속음식 만드는 향토음식과정에 대해 배운다.폐백·이바지 과정은 밤·대추고임, 원앙폐백, 구절판, 부각 등 혼례음식에 대해, 발효 및 저장음식 과정은 장아찌, 된장, 고추장, 김치 담그는 법에 대해 실습위주의 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다.강사로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인 이애섭 선생을 비롯해 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7호 이수자 선생 등이 참여한다.각 과정별 수강료는 12만원이며 국가보훈대상자, 등록장애인, 65세 이상, 국민기초수급자에 대해서는 20%가 2001년 이후 셋째 자녀 이상 출산한 다자녀 가정에 대해서는 40%가 할인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도향토음식박물관(062-510-1568)으로 문의하면 되고 남도향토음식박물관 홈페이지(www.namdofoodmuseum.g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북구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주민들이 우리의 전통음식을 배워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통음식강좌를 통해 남도향토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은 2007년 개관이후 8년 동안 1,700여명의 전통음식 수료인력을 배출해 오고 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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