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證 분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IBK투자증권은 22일 락앤락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완료해 올 하반기 실적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를 1만8500원으로 제시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락앤락은 2013년 하반기 중국 경기 부진을 시작으로 2년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해 왔다"며 "중국 중심의 성장성 한계보다 국한된 상품 구성 내 과도한 제품군(SKU) 확장과 내구성 강한 밀폐용기의 반복구매율 하락, 홈쇼핑에 편중된 시장, 동남아·미주 등 기타 지역에 대한 영업 노하우 부족이 누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올 2분기 실적은 지난해 수준으로 2년 연속 어닝쇼크를 마무리해 하반기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판단했다.올해 매출 4331억원, 영업이익 340억원, 순이익 30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7%, 24.4%, 105.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안 연구원은 "중국은 도소매·온라인·편의점을 중심으로 음료용기 부문의 새로운 성장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는 락앤락 턴어라운드의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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