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매천도서관은 지난 18일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첫 시간으로 ‘섬진강 그림 여행’행사를 개최했다.
‘지리산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총 5차시 운영[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매천도서관은 지난 18일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첫 시간으로 ‘섬진강 그림 여행’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35명이 참가해 오치근 그림책 작가의 강연을 듣고 섬진강 여행길에 나섰다.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문화에 관한 강연과 현장탐방을 병행하면서 참가자들이 인문학에 쉽게 다가가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섬진강을 평소 그냥 지나치기만 했는데 이토록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어렵게만 생각했던 인문학을 쉽게 접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25일 오전 10시에는 ‘지리산 둘레길 생명평화의 삶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2차시 강연과 탐방이 진행된다. 탐방코스는 이순신 백의종군로(구례 밤재) ~ 편백숲 ~ 산수유시목지 등이다. 이어 8월 22일에는 3차시‘우리 풍류의 길’이, 9월 12일에는 4차시 ‘숲길에서 구례를 만나다’가 운영된다. 최종 5차시에는 각 차시별 주제에 따른 스토리를 사진으로 엮은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지역민과 청소년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문의는 매천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매천도서관 사무실로 문의(061-780-2660)하면 된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