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21일 현대증권은 웹젠에 대해 최대주주 변동이 기업 본질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보유 중이던 웹젠 주식 264만주를 장내매도했다. 이번 지분 매도로 웹젠의 최대주주는 NHN엔터테인먼트(19.24%)에서 김병관 이사회 의장(26.72%)으로 변경됐다. 나태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 잔여 지분도 잠재 매물로 인식,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최대주주 지분의 양수도를 통한 인수합병(M&A) 가능성을 기대하던 투자자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이슈"라고 판단했다. 다만 "이번 최대주주 변동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분기별 실적은 2분기 국내 안드로이드 버전, 3분기 국내 앱스토어 버전, 4분기 해외시장 진출로 성장세 유지할 것"이라며 업종 톱픽(최선호주)을 유지했다. 이어 "최대주주 변경 이슈가 단기 수급에는 부정적일 수 있으나 중장기적 주가 흐름은 기업의 본질가치를 반영해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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