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알리안츠생명은 무배당 알리안츠팀챌린지변액유니버셜보험이 출시 14일만에 초회보험료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상품은 '고객 중심 변액보험'으로 지난 1일 출시해 17일 기준으로 초회보험료 103억300만원을 올렸다. 고객중심 변액보험이란 고객이 투자리스크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상품 자체의 시스템이나 자산운용 구조에 의해 리스크를 관리해주는 형태다.안정성이 높은 채권형 펀드와 국내외 대표 자산운용사들에 의해 운용되는 팀챌린지 자산배분 펀드 6종 등 총 7개 펀드로 구성됐다. 기존 변액유니버셜보험의 경우 고객들이 투자성향에 따라 국내주식형, 채권형, 해외혼합형 등 펀드를 직접 선택했다면 이 상품의 경우 국내외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는 6개 펀드를 대상으로 자신의 자산을 운용해 줄 팀(자산운용사)을 1개부터 6개까지 선택 할 수 있다. 6개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 국내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토종펀드 3종과 신한BNP파리바,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즈, 하나UBS자산운용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펀드 3종으로 구성된다.6개 팀들은 사전에 주어진 '목표 변동성 10%'의 위험수준 내에서 각 사가 보유한 운용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자산을 운용한다. 고위험 또는 단일자산에만 투자하는 것을 지양하고 안정성까지 고려해 수익창출 경쟁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 고객들에게 최적의 수익률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고객들은 알리안츠생명 사이버센터(cyber.allianzlife.co.kr)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모바일센터에서 각 자산운용사 별 규모, 운용전략과 철학, 매니저 프로필, 실시간 펀드성과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수수료 없이 연 12회까지 자유롭게 펀드(자산운용사)를 변경할 수 있다. '채권형펀드 자동전환옵션' 기능을 선택할 수도 있다. 펀드가 목표한 수익률을 달성했을 때 계약자적립금이 보다 안전한 채권형펀드로 자동적으로 이전돼 자신만의 목표수익 관리가 용이하다. 해약환급금의 50% 이내에서 연 12회, 월 2회까지 중도인출이 가능해 긴급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보험기간 동안에는 사망원인에 관계없이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며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최저사망보험금으로 보증해준다. 이밖에 14가지 선택특약을 통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질병은 물론 재해, 어린이질병 등의 보장도 가능하다. 10년 이상 경과된 유효한 계약(일시납형은 5년 이상)의 경우 연금전환 특약을 활용해 적립금을 노후대비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보험상품에 자산운용사들간 경쟁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각 운용사를 대표하는 펀드매니저가 회사의 명예를 걸고 고객의 자산을 운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최적의 수익률을 올린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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