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IT컴플렉스 새 이름을 지어주세요'

내년 개장 서울시 '상암 IT 컴플렉스' 명칭 공모

▲서울시 상암동에 건축중인 IT컴플렉스(사진=서울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가 내년 개장을 앞두고 있는 상암동 DMC 단지 내 IT 컴플렉스의 명칭을 공모한다.서울시는 내달 7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SBA)와 'IT 컴플렉스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상암동 DMC 내에서 현재 8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IT 컴플렉스는 시의 IT, 디지털미디어, 문화콘텐츠산업의 역량을 집약한 랜드마크다.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2월께 준공될 예정이다.IT 컴플렉스의 전체 규모는 지하 7층, 지상 21층의 전문동과 17층의 대민동 등 2개 복합건축물로 건립된다. 연면적은 8만1969㎡에 이른다.IT컴플렉스에는 우선 시 정보기획관이 운영하는 SITC(Seoul IT Center)가 들어선다. SITC 안에는 IT통합개발센터, 클라우드센터, 통합보안관제센터, 도시공간정보센터 등이 입주한다. 시 경제진흥본부와 교통방송도 컴플렉스 내에서 각각 SCC(Seoul Contents Center), SMC(Seoul Media Center)를 운영한다. SCC 내에는 e-스포츠 주경기장(758석), 보조경기장(192석)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외에도 IT 컴플렉스엔 SBA가 운영하는 일반업무시설, 컨벤션센터, 3D 영화관 등도 마련됐다.이번 공모전에서는 IT 컴플렉스 전체 건물명, 전문동명, 대민동명 등 3개의 명칭을 모집한다. IT컴플렉스의 콘셉과 대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독창적인 이름을 지어 응모하면 된다.공모전에 참가하고자 하는 시민은 거주지와 연령에 관계 없이 내손안의 서울(//mediahub.seoul.go.kr/gongmo)이나 SBA 이메일(ITC@sba.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응모된 작품은 심사위원회와 모바일 투표를 거쳐 7개 작품(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5)으로 추려진다. 당선작은 9월 중 발표되며, 서울시장상과 함께 각 시상금도 받는다.최영훈 시 정보기획관은 "IT컴플렉스는 IT, 미디어, 콘텐츠 역량을 집약한 랜드마크로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딱 어울리는 이름을 지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