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동대문구 이미라 통합사례관리사(왼쪽)가 어르신을 찾아 근황을 묻고 있다.<br /> <br />
이번에 우수사례관리사로 선정된 이씨는 지난해 1월부터 동대문구 복지정책과에 소속돼 총체적 위기를 맞은 홀몸어르신과 다문화가정, 한부모가구 등 20가구를 전담 관리하고 있다. 또 지역기관과 연계해 민간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올 상반기에 460여건의 방문 복지활동을 펼쳐왔다. 이미라 사례관리사는 “매순간 무너지고 좌절할 수 있는 위기가정에 삶을 주도할 수 있는 힘과 여유를 선사할 수 있는 복지전문가가 되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통합사례관리사들의 지원활동이 사회적 약자들의 자립을 도우며 복지사각지대에 밝은 내일을 선물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구민들과 함께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통합사례관리사는 총 4명으로 동 주민센터와 보건복지부콜센터, 동 희망복지위원회 등을 통해 발굴된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이들이 자립할 때까지 밀착 관리하는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