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중국 외교부가 일본 의회의 집단 자위권 법안 통과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중국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일본 중의원이 '신(新)안보 법안'을 통과시킨 것은 전후 역사상 유례가 없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일본의 군사안보 정책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할 시킬 수 있다. 일본이 전수 방위정책을 버릴 것인지, 전후의 장기적인 평화 발전의 길을 바꿀 것인지를 질의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우리는 일본이 역사적 교훈을 깊이 새기고, 평화발전의 길을 지속적으로 걸을 것을 정중히 촉구한다"며 "중국의 주권과 안보 이익을 훼손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해를 끼치는 일을 하지 말라"고 말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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