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15일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파워젠 아프리카 2015'에 참가해 독립 전시관을 설치하고 보일러, 터빈 등 발전소 핵심설비 기술과 사업수행 역량을 소개했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두산중공업은 15일부터 3일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발전설비 전시회인 '파워젠 아프리카 2015'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파워젠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발전 전문전시회로 전세계 70여개국 100여개 업체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아프리카에서는 올해 3번째이며 두산중공업이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발전설비 전시회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중공업은 독립 전시관을 설치하고 남아공을 비롯한 아프리카 지역 발주처와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보일러, 터빈 등 핵심 발전설비 기술력과 사업수행 역량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영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6월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대 도시인 요하네스버그에 지점을 설립하는 등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발전시장 진출에 노력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기존 발전소의 노후화와 낮은 전력 예비율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50GW 수준의 전력생산량을 2030년까지 약 80GW의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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