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낭카’ 대비해 산사태 예방·대응 긴급 지도점검

산림청, 15~17일 강원도, 경남·북도, 부산 등 태풍 영향권 중심…산사태취약지역 지정현황 관리실태, 상황전파, 주민대피체계, 산사태현장예방단 구성·운영 상황 등

[아시아경제 정일웅 기자] 산림청이 북쪽으로 올라오고 있는 제11호 태풍 ‘낭카’에 대비, 산사태 예방·대응 긴급 지도점검에 나서고 있다.산림청은 이번 주말 ‘낭카’가 동해상으로부터 올라올 것이란 기상청 예보에 따라 태풍·집중호우 등 산사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15~17일 산사태 지도점검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이는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강원도, 경남·북도, 부산지역 등을 중심으로 산사태피해를 막기 위해서다.점검내용은 ▲산사태취약지역 지정현황 등 관리상황 ▲산사태정보시스템 개인정보 현행화 ▲산사태 예·경보 상황전파 및 주민대피체계 ▲산사태현장예방단 구성·운영 상황 등이다.조화택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올 5월부터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태풍상황 등을 꾸준히 확인하면서 산사태 예방·대응에 힘쓰고 있다”며 “점검결과 부족한 부분은 산사태담당자에게 맞춤형교육을 시켜 대응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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